[토요와이드] 오후 국회 본회의…'검찰청법 개정안' 처리 전망
이른바 '검수완박' 관련 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어서 오세요.
민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곧바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27일 검찰청법 개정안이 필리버스터 대상이었기 때문에 오늘 자동 표결에 부쳐지는 건데, 처리가 유력하죠?
앞서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들기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도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현재 본회의에 상정된 검찰청법 개정안에는 중수청 문구 자체가 없는데요. 이건 어떻게 된 건가요?
사개특위가 가동되면 민주당은 중수청 설립법을 추진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를 저지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검수완박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쏘아 올린 '국민투표' 카드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속도전에 여론전으로 맞서겠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다음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다시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고위 공직자들의 전관예우를 근절하기 위한 '한덕수 저지법' 입법을 서두르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요?
문 대통령이 임기 마무리 앞두고 국민청원 마지막 답변자로 나섰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청원'에 대해 사법 정의와 국민 공감대를 잘 살펴 판단하겠다고 말했는데, 찬성 의견까지 함께 언급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어떤 메시지로 해석하십니까?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청원'에는 내용에 공감한다면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인수위에선 곧바로 "남은 임기 동안 국민께 예의 지키길 바란다"며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신구 권력간 갈등이 지속되는 모습이에요?
송영길 전 대표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오세훈 현 시장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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